紫藤樹(자등수)
-보라꽃 핀 등나무
이백(李白)/당
紫藤挂雲木(자등괘운목) 보라색 등꽃은 구름 낀 나무에 걸리고
花蔓宜陽春(화만의양춘) 꽃이 핀 덩굴은 봄볕에 딱 어울리네
密葉隱歌鳥(밀엽은가조) 빽빽한 잎은 숨은 새가 노래하고
香風留美人(향풍류미인) 향긋한 바람에 미인이 머무르네 (번역 한상철)
* 감상; 평이한 수사법으로, 자연과 인간을 잘 조화시켜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 ©보라꽃 핀 등나무. 사진은 다음백과 우리나무의 세계 1에서 인용.(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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