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伽倻山(가야산)/정석달(조선)-명시 감상 2,175

한상철 2023. 5. 2. 06:57

伽倻山(가야산)

 

       정석달(鄭碩達)/조선

瞻仰伽倻第一峯 (첨앙가야제일봉) 우러러 쳐다보네 가야산 제일봉을

白雲深鎖洞門濃 (백운심쇄동문농) 흰 구름 깊이 가려 동천 어귀 짙구나

孤雲舊跡今無見 (고운구적금무견) 고운(최치원)의 옛 자취를 지금은 볼 수 없으매

回首仙區意萬重(회수선구의만중) 신선이 사는 곳으로 고개 돌려 뜻을 수 없이 거듭하네 (번역 한상철)

 

* 中秋行過玆山 而以親病忙不得尋 作此以叙之(중추행과자산 이이친병망불득심 작차이서지)-가을에 이 산을 지나가다가 어버이 병환으로 바빠 구경치 못하고, 이를 지어 서술하다. 후손 인수(仁守) 정용하 譯.

* 정석달(鄭碩達, 1660∼1720년). 조선 후기 유학자. 자는 가행(可行)이고, 호는 함계(涵溪)이다. 본관은 영일(迎日)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영천(永川)이다.

* 다음카페 영일서단 고방 님에서 인용수정.(2012. 9. 13)

* 제 4구가 참 어렵다. 작자(화자)의 의중으로 풀이했다(역자 주). 한시, 세월, 역사와 자연 밴드에 댓글 자료로 올라왔기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