怨詞(원사)
-원망의 말
全州妓(전주기)/조선
我本天上月中娘(아본천상월중낭) 나는 본래 하늘나라 달 속의 선녀인데
謫下人間第一唱(적하인간제일창) 인간 세상에 귀양와 제일의 명창이 되었소
當年若在蘇臺下(당년약재소대하) 당시 오나라 소대 아래 있었다면
豈使西施取吳王(기사서시취오왕) 어찌 서시가 오나라 왕을 모셨겠소 (번역 한상철)
* 무명의 전주 기녀가 지었다고는 하나, 능란한 수사법(修辭法)으로 보아 뛰어난 남자 가객이 읊은 것으로 추정한다.(한상철 주)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3. 8. 27)
'14.명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初秋(초추)/맹호연(당)-명시 감상 2,247 (0) | 2023.09.02 |
---|---|
對花嘆老(대화탄로)/이달(조선)-명시 감상 2,246 (0) | 2023.09.01 |
雙溪方丈(쌍계방장)-선시/청허당(조선)-명시 감상 2,244 (0) | 2023.08.28 |
幽吟(유음)-선시/환성지안(조선)-명시 감상 2,243 (0) | 2023.08.27 |
廬山謠寄盧侍御虛舟(려산요기로시어허주)/이백(당)-명시 감상 2,242 (0)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