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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일훈(處世一訓)-삼청동 풍광/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9. 11. 07:37

아니꼽지만, 세상과 어울려 사는 게, 무난하다!(반산 눌언)

-인간이 타락하니, 하늘도 열을 받나? 계류는 말랐어도, 뭉게구름이 참 좋다!

* 세태가 늙었다. 젊고 싱싱함이 그립다!

2024. 9. 10(화). 맑으나, 무척 덥다.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다. 10;.30~전철 제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금우회 5인이 모여 삼청동 자락길을 걷는다. 3/4분기 정기 모임이다. 공원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지도 교사의 인솔하에 즐겁게 자연과 어울려 논다. 흐뭇한 모습이다. 김경린 시비를 지나, 옥호정에서 쉰다. 당초 만세동방을 거쳐 청와대 뒷길로 내려오려 했으나, 몹시 덥고 지쳐 법흥사지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온다. 고인 물 옆에는 야생 들깨가 자라고 있다. 13:00~ 단골 김치찌개집에서 점심을 먹다. 안국역까지 걸어와 헤어지다. 4분기는 오는 12.10(화) 안산자락길을 걷기로 하다. 유효 보행 약 9,000보. 약 2:30.

 

 

옥호정 앞 억새. 꽃이 피기 사작한다. 계류는 물이 겨우 흐를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