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추황락(暮秋黃落)-저무는 가을에 잎은 누레진다.
* 대자연의 질서를 건드리면, 신(神)은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반산 눌언)
Si te metes con el orden de la naturaleza, ¡Dios nunca te perdonará! (Bansan Nul-eon)
* 2024. 10. 25 서반어 번역기.
2024. 10. 25(금) 아침은 쌀랑, 오후는 덥다. 10:00~전철 제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김기오, 박동렬 제형과 남산 자락길을 걷는다. 지난 주는 거르다. 단풍이 들지는 않았으나, 숲은 더러 누런 잎이 보인다. 국립극장 지나, 늘 가든 길로 접어든다. 봄에는 벚꽃, 가을은 홍엽이 좋아,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행로다. 두 번 쉰다. 힘이 들어 동네길로 가로 질러 내려왔으나, 오십보 백보다. 12; 30~ 충무로 부성빌딩 지하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다. 김기오 씨는 따로 된장찌개를 주문한다. 식후 옛날 식 원다방(원커피)까지 걸어가, 담소 후 헤어지다. 유효보행 약 10,000보. 2: 30 소요. 12,000원 추렴.
초입 조금 지나 뷰 포인트에서 삼각산 원경을 찍다. 좌 보현봉. 우 인수봉.
석호정 옆 대숲 앞에서. 조절이 맞지 않는지, 사진이 흐리다. 이제는 내가 봐도 늙은 티가 난다.
'19.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추사(道峰秋思)/반산 한상철 (2) | 2024.10.27 |
---|---|
계추단상(季秋斷想)/반산 한상철 (0) | 2024.10.26 |
풍한엽비(風寒葉飛)/반산 한상철 (0) | 2024.10.23 |
만추우적(晩秋雨滴)/반산 한상철 (2) | 2024.10.22 |
음산한 가을 하늘/반산 한상철 (0)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