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콩 하나, 보리밥 한 숟갈 나눠 먹든 옛 시절이 그립다. 고인(故人)은 가고 없다. 정(情)과 사랑이 없는, 각박한 오늘의 한국 사회와 세대! 우리가 선진국이 된 들, 후손에게 무슨 보람이 있겠는가?
ah! Extraño los viejos tiempos de compartir un frijol o una cucharada de cebada. El difunto ya no está. ¡La sociedad y la generación coreanas de hoy son duras y carecen de afecto y amor! ¿Qué recompensa tendrán las generaciones futuras si nos convertimos en un país avanzado
* 2024. 10. 21 서반어 번역기.
2024. 10. 21(월) 흐리고 쌀랑하다. 하늘과 도봉산은 음산하다. 아침에 창포원을 산책한다. 시민과 함께 아이리스(iris, 붓꽃) 정원을 조성중이다. 정작 이 종류는 없고, 사초류와, 낯선 원예용(개량종, 외래종) 식물 등을 심고 있다.
* 졸작 서울 창포원 시조
1-33. 서울 창포원(菖蒲園) (2020. 3. 28)
인수봉 선인봉이 품안에 안길 때면
향긋한 창포잎은 코끝을 스쳐가고
솔밭에 떨어진 노을 늙은 학이 물고가
* 서울 창포원;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2동 4. 전철 제1, 7호선 도봉산역에 있는 특수식물원이다. 2006년 11월에 조성사업이 시작되어, 2009년 6월 7일에 개장하였다. 창포와 각종 붓꽃(iris)이 가득하다. 약 5만 2417㎡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솔밭 등 12개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 수정). 삼각산 인수봉, 도봉산 선인봉, 수락산 등을 쉽게 바라볼 수 있다. 필자 집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으며, 매일 아침 학(鶴) 요가를 한다. 시민과 친숙한 휴게공원이다.
* 한국 소나무가 뿜어내는 안식향(安息香, 피톤치드 Phytoncide)은 일본 편백나무보다 훨씬 많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韻 제 3-93(526면) ‘회산’-장마철 창포원에서 도봉산 그리기 시조 참조.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정격 단시조집(8) 『鶴鳴』 1-158(145면) ‘창포원 까치’ 시조 참조.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鳶飛魚躍』 정격 단시조집(9) 1-33번(41면). 2020. 7. 15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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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rdino dell'iris di Seul
Quando Insubong e Seoninbong sono tenuti tra le mie braccia
Le profumate foglie dell'iris mi sfiorano la punta del naso.
La vecchia gru trasporta il tramonto nella pinet
* 2024. 10. 21 이태리어 번역기.
음산한 하늘과 도봉산. 서울 창포원에서 필자 촬영.(2024. 10. 21)
시민과 공동으로, 아이리스 정원 조성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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