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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추사(道峰秋思)/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10. 27. 10:51

봉추사(道峰秋思)-도봉의 가을 생각.

1. 삶이란 지각(知覺)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기능(機能)이 다하면, 하늘은 가차없이 버린다.

2. 나는 부모를 원망한 적이 없다.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내 복(福)이다. 한 시민으로서, 얼마 남지 않은 생(生)을 이어가지만, 조상에게 감지덕지(感之德之)한다.

3. 노년에 말 없이 반듯하게 살기가 참으로 힘들다.(반산 눌언)

1. La vita riguarda la percezione e l'azione. Quando la funzione (機能) si esaurisce, il cielo la abbandona senza pietà.

2. Non ho mai incolpato i miei genitori. Che io viva bene o no, è la mia benedizione. Come cittadino, vivo una vita breve, ma sono grato ai miei antenati.

3. È molto difficile vivere tranquillamente e rettamente nella vecchiaia (Bansan Nuleon)

* 2024. 10. 27 이태리어 번역기.

 

2024. 10. 27(일), 아침은 흐리고, 썰렁하다. 도봉산도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창포원을 산책한다. 꽁지머리를 한 무술인이 태권도와 실검(實劍)으로 무예를 하며, 자가촬영을 하는 모습이 잡힌다. 동영상 또는, 유투버 용으로 짐작한다. 잠깐 도립기(倒立機)에 있으니, 새들이 요란하다. 까치, 산까치, 도시 비둘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집중력과 신경을 건드린다. 근래 기온차가 심해 그런지 육신이 편치 않다. 오늘은 종일 쉬려 한다.

* 10. 27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1,785차 산행. 삼패공원 둘레길.10:00~경의중앙선 팔당역 집합. 불참.

©동이감(대봉시). 사진 지영선 한시 속으로 밴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