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치지(專心致志);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마음을 쏟아 뜻한 바를 이룸(맹자)
* 나이가 들어 배움은 더 많아지건만, 지력(知力), 체력이 달려 감당하지 못한다(반산눌언)
Alter lernt man mehr, aber sein Intellekt und seine körperliche Kraft sind begrenzt, so dass man damit nicht zurechtkommt (Bansannuoleon)
* 2024. 11. 10. 독어 번역기.
2024. 11. 9(토). 아침은 쌀랑. 오후는 덥다. 기온차로 바깥 활동이 힘들다. 12;30~전철 제 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근처 경수산 회집에서, 다음카페 삼산사랑방 회원 5인이 모여 중식(中食)을 들다. 그 후 설빙으로 이동해, 여담을 하다. 필자는 시종 침묵으로 일관한다. 15:00~ 조정기 씨 외 2인이 종로 3가역에서 1호선으로 승환(乘換)후, 각자 일을 보다. 열차와 승강장은 만원이다. 중심가의 군중집회 여파(餘波)인 듯 하다.
* 류종식 씨로부터 <한문사자성어사전>을 선물로 받음. 그가 박춘근(황송문 전 교수 부탁) 씨로부터 2권 구입한 것 중, 하나.
*11. 10(일) 계획.1. 한국문인산악회 서대문 안산 자락길 걷기(제1,787차 산행). 10:00~ 전철 제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 불참. 2. (사)한국산악회 산악강의. '도피네 알프스의 창을 통해 본 프랑스 등산의 역사' 프랑스 여성산악인 '마틸드 쉐' 박사 발표. 17;00~우이동 CAC 센터. 동행자 물색후, 참가 예정.
* 졸작 한시 한 수
1-41. 看曆(간력)
-달력을 보며
夜聽先智慧(야청선지혜) 밤에는 선인의 지혜를 듣고
旦拂活字蒙(단불활자몽) 아침이면 활자의 어리석음을 털어버리네
晝放籠中鳥(주방롱중조) 낮에는 새장 안의 새를 날려 보내
欲除一虛夢(욕제일허몽) 헛된 꿈 하나라도 지우고 싶네
* 압운; 蒙 夢
* 새장에 갇힌 새는 곧, 우리의 집착과 탐욕 등이 아닐까?
* 청곡의 산문 ‘달력을 보며’에서 차운함.(2015. 1. 3. 사랑방 담화)
* 2015년 『韓國漢詩人名鑑』 등재. (사) 한국한시협회 발행.
* 졸저 한시집 『北窓』 제51면. 2015. 5. 30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전철 안에서 찍은 아름다운 삼각산. 등산한지 10년이 넘었다.
경수산에서 독사진. 착석 전. 신다회 씨 찍음. 쪽옷을 입었는데, 식당 안은 써늘하다. 집에 거의 올 무렵 오래된 가죽신발(오른 쪽) 밑창이 떨어진다. 약 보름 전에 떼웠으나, 계속 수리가 어려워 버린다.
한문사자성어사전. 김효영 편저. 명문당 발행. 1,986면. 2019. 1. 10 증보판. 할인가 25,000원.
* 뜻 있는 곳에 기증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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