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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화합/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11. 23. 19:32

2024. 11. 23(토). 맑음. 기온차 있음. 서울 도봉구 영하 1도. 낮은 10도. 11;00~ 광화문 스페이스本 아파트 마을공동체활성화단체 화담회(회장 김기오) 전시회가, 북카페 라운지에서 2일간 열린다. 이 전시는 주민의 자발적인 예술과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공여(供與)한다. 도심 공동주택 거주민의 정서함양에도 파급효과가 있어, 권장사항이라 널리 확대하면 좋겠다. 친구인 회장의 초청으로, 필자는 출품작(6인, 20점)의 간단한 해설을 맡는다. 내빈으로, 종로구의원 이응주 외 1인이 참석한다. 마친 다음, 인근식당 삼정한우(2층)에서, 중식을 들며 정담을 나눈다.

* 11. 9 류종식 씨로부터 선물로 받은<한문사자성어사전>은 북카페 비치용으로, 한상철 이름으로 대신 서명해 재기증하다.

* 사린돈목(四隣敦睦); 동서남북, 전후좌우, 상하좌우(아파트) 이웃과 두텁고 화목하게 지냄. 현대인의 보편적인 삶의 기준 10가지 중 네번 째. 산음가 山詠 1-484(362면) '장안산' 시조(후음 99) 註에서.

* 가까운 이웃이 먼 사촌보다 낫다.(속담)

* 11. 23 다른 행사; 없음.

 

 

북카페 라운지 안내문.

 

벗인 수헌 김기오 작품(좌) 옆에서. 천자문 제111~114구 16자 행서. 병사방계 갑장대영 사연설석 고슬취생

 

 

화담회 행운권 당첨(밑10,000권 소형 모조지폐 뒷면 9번)으로 받은 순금 민화카드.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식당측 양해를 구해 음식 나오기 전, 이응주 구의원이 가곡 '눈' 1곡을 불러, 긴장된 분위기를 이완(弛緩)시킨다.

* 한편 주민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자연스럽게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