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행무상(諸行無常)-우주 만물은 항상 생(生)과 사(死)의 인과가 끊임없이 윤회하므로,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다.
2. 현대인간은 왜 표독(慓毒)한가?(반산 눌언)
1. Vergänglichkeit aller Handlungen – Alle Dinge im Universum bleiben nicht in einer Form, da Ursache und Wirkung von Leben und Tod ständig wiedergeboren werden.
2. Warum sind moderne Menschen giftig? (Bansan Nul-eon)
* 2024. 12. 12 독어 번역기.
1. 2024. 12. 12(목). 춥다 오후에 풀림. 1979, 12. 12 신군부 군사반란일이다. 10:00~창포동인 6인은 전철 제2호선 잠실나루역에 모여, 도보 10분 거리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35실 김명순 회원 부인 故 신일순을 문상(問喪)하다. 나중 예찬건 회원도 합류하다.
* 12. 11(수) 약기; 12:30~ 전철 제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근처 경수산에서, 류종식 씨 초청으로, 5인이 점심 먹다. 철도 태업으로 필자는 약 20분 지참하다.
* 처는 여식과 함께 부산으로 2박 3일정으로 바람 쐬러 간다.
* 졸작 종명시조 한 수
9-4. 미리 쓴 종명시(終命詩)-선시조
내 본디 있었드냐 연(緣) 닿아 형체일 뿐
우주 속 먼지였기 죽음을 알 리 없어
부처여 무시무종(無始無終)인 허산(虛山)에서 살고파
* 미륵산(彌勒山 430.2m); 전북 익산의 진산(鎭山)으로, 금남(錦南)기맥의 끝점이다. 잘 복원된 미륵산성(길이 1,822m)이 있고, 암봉인 장군봉(395m)을 지나, 주봉인 우주봉에는 눈에 묻혀 번호를 알 수 없는 1등 삼각점(1988 재설/ 익산ㅇㅇㅇ)이 있다. 미래부처를 닮은 바위와 산세가 당당하다.
* 나는 어디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가는가?
* 인간은 무의식에서 태어나 무의식으로 돌아간다. 태어나는 줄도 모르고 태어나고, 죽는 줄도 모르고 죽는다. 이 조차도 산 자의 기준이다.
* 죽음이란 세상이 나를 잊고, 나는 세상을 잊는 것이다.(반산 눌언)
* 무시무종; 우주의 근본 이치인 대아(大我)와 심체(心體)는 시작도 끝도 없이 항상 존재함. 진리 또는 진여가 끝이 없음(佛).
* 졸저 『학명』 1-144(131면) ‘절명시 도난’ 시조 참조.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소요』 1-83 ‘나는 바위 되리라’(98면), 제 1-118 ‘무병을 바라지 않아’ 시조 참조. 2022. 4. 18 도서출판 수서원.
* 추기(追記); 평산 유형재 선생 禪語로 답글. 去來無非道(거래무비도) 執放皆是禪(집방개시선) 오고 감에 도가 아닌 게 없으며, 잡고 놓는 것은 모두가 선이다. 2023. 4. 26 카카오스토리.
* 졸저 『探梅』 한상철 정격 시조 선집 제 1-8-1(79면). 2023. 9.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정격단시조집(8) 『학명』제 1-144번 '절명시 도난', 제 227번 '베껴간 허명' 시조 참조.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제1-206(185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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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2. 김명순 부인상 접객실에서 창포동인 6인.
![](https://blog.kakaocdn.net/dn/4ivs1/btsLhqFecdl/35DqhLn5zyeRgFxfrSMRrk/img.jpg)
2024. 12.11 경수산 앞 잘 익은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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