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새옹지마(人間事塞翁之馬)-사람의 일이란, 변새 노인의 말(馬)과 같다.
산하는 고요한데, 세속은 시끄럽다.
과거의 독재는 정부 기류였는데, 지금은 의회 쪽으로 기운다.
Menschliches Saeongjima (人間事塞翁之馬) – Die Arbeit eines Menschen ist wie das Pferd eines alten Mannes.
Die Berge und Flüsse sind ruhig, aber die Welt ist laut.
Früher war die Diktatur ein Regierungstrend, doch jetzt tendiert sie zum Parlament
* 2024. 12. 8 독어 번역기.
2024.12. 7(토). 대설(大雪)이다. 눈은 내리지 않고, 낮은 맑고, 약간 포근하다. 10:00~전철 제1, 4호선 동대문역1번 출구에서, 3인이 모여 낙산 순성길을 걷다. 철도 태업으로 필자는 10분 지참하다. 산천은 고요한데, 지금 한국의 정치와 사회는 혼란스럽다. 17시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계엄령 선포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상정 될 것이라 한다. 12; 30 종로 쪽 약속이 잡혀 있다. 전철 4호선 삼선교역 쪽으로 내려와, 복개천 외국 음식행사를 잠시 본 후, 다시 동대문역으로 이동한다. 열차는 대만원이다. 김기오, 박동렬 씨는 경동시장으로 가고, 필자는 종로 3가 중국음식 대륙으로 와. 부우회 4분기 점심모임을 마친 후, 오후 일정에 돌입한다. 종로통은 윤 대통령 퇴진시위가 질서 있게 열리고, 남인사미당에는 같은 사물놀이가 진행중이다. 피켓과 구호가 "내란수괴 처벌하라" 등, 자극적이고 과격하다.
1. 성차사 방문; 12. 6 개업 축하 인사. 기념으로 보이차 생차 소량 봉지를 선물한다. 차대 10,000원 지급.
2. 15: 00~ 한국고서연구회 12월례회 참석. 故 '범우 윤형두 선생의 삶과 고서'를 주제로, 윤용철 서울교과서 대표가 발표한다. 동일빌딩 3층 문화공간 온. 김종규 고문 오랫 만에 만나 반갑다. 그는 "막걸리 값"이라며, 100,000원 기부한다. 강영매 시집 <튤립이 물어오면 뭐라 답할까요> 를 받아, 답례차 무작위로 뽑은 '칠월'(64면) 시 한 편을 낭독한다. 낮술이 깨지 않아 저녁을 먹지 않고, 바로 귀가한다.
* 계엄선포와 탄핵 관련; (1) 먼저 탄핵은 의결정족수 200석을 채우지 못헤 자동폐기 되었다.. 국민의 힘 A, K, K 세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한 번 부결이 된 안건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다시 심의할 수 없다. (2) 계엄을 선포한 후, 법 절차에 따라 순리적으로 해제하였고, 또한 평온이 유지되었음으로, '내란'이라 볼 수는 없다. (3) 비상계엄 선포 그 자체는 성패와 관계없이, 대통령의 '통치행위의 일부'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 私見; 국가적으로는 불행한 일이지만, 범국민적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난국을 잘 극복하기를 빈다.
* 12. 8(일)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제1,791차 산행. 서울숲. 불참.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5. 아침 이슬
한 백년 고작 인생 아옹에 다옹 마라
부귀빈천도 한갓 꼭두놀음 일진대
하물며 풀잎 이슬쯤 혼자 반짝 해본들
* 등산객의 바지를 흠뻑 적시게 만드는 풀잎에 맺힌 이슬. 해가 뜨면 곧장 말라버린다. 긴 밤 지새운 인고와 저항은 길게 느낄지 모르지만...
* 졸저 산악시조 제1집 『山中問答』 제 20면, 138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동대문 성곽길. 뒤로 북한산 연릉이 아스라하다. 김기오 찍음.
중국 음식점 대륙 2층. 후배 박노성 지점장 찍음. 길광석 참석, 불참 회원; 이창섭. 김성복.
인사동 성차사 액자.
한국고서연구회 2024. 12월례회 단체 사진.
'19.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행무상/반산 한상철 (0) | 2024.12.12 |
---|---|
망년회합-(사)한국산서회 외/반산 한상철 (0) | 2024.12.10 |
한풍심회(寒風心懷)/반산 한상철 (0) | 2024.12.07 |
거세개탁(擧世皆濁)/반산 한상철 (0) | 2024.12.06 |
한창고음(閑窓孤吟)/반산 한상철 (0) | 202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