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문학담론/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5. 2. 15. 06:16

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spring ha llegado, pero no es como la primavera.

* 2025. 2.15 서반어 번역기.

2025. 2. 14(금). 오후 약간 풀림. 을사년 입춘 추위는 유독 길다. 18;00~한휘준 시조시인(도봉문인협회장)을 초청해, 서울북부지방법원 앞 '전남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지난 1. 24(금) 그의 대접에 대한 답례이다. 앞서 이문진 시인과 통화했으나, "지금 속초에 있다" 한다. 박정근 평론가에게도 연락했으나, "미사리에서 대학친구들과 모임중"이라, 합석치 못한다. 목하 문단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시대가 혼탁해서 그런지 몰라도, 문학용어도 선동, 비방, 공격적으로 흐르고, 비속어가 난무한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까지 타락했는가? 그 근간이 되는 언어순화가 급선무다.

* 시사촌평

정치란 다양한 요소의 집합체이다.(반산 눌언)

La política es una colección de varios elementos.

* 2025. 2. 15 서반어 번역기.

 

1. 일부 언론에서 탄핵 심판중인 윤 대통령의 갑작스런 하야설을 보도한다. 법리상 가능한지는 모르나, 이미 때를 놓친 것으로 판단한다.

2. 실효성은 의문이나, 그나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대통령의 방어권보장 결의'(6:4)를 했다. 취지를 존중한다. 그도 범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호 받을 권리가 당연히 있다.

3. 현재의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는 사법부의 옥상옥(屋上屋)으로 시대에 맞지 않다. 그 기능을 대법원(미국식, 大陪審)이 맡으면 된다.

4. AI 시대는 법령을 대폭 간소화 할 필요가 있다. 법전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후진국임을 증명한다.

 

순대국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다. 2.15(토) (사) 한국시조협회 이정자 이사장의 취임식 불참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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