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개광(瑞雪蓋狂)-상서로운 눈이 미친 것을 덮는다.2025. 1. 5(일). 소한이다. 밤새 눈이 많이 왔다.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조용히 쉰다. 서설이 '혼미(混迷)한 정국'을 가라앉혀 주면 좋겠다. 만사는 때가 있는 법이라, 차분히 그 때를 기다리면, 헌법과 법률의 절차에 따라 시비가 절로 가려진다. 거대 야당은 왜 급하게 서두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곡과 궤변을 부추키며, 편파 보도(허위 사실 발표 등)하는 일부 언론도 문제가 있다. "탄핵찬성 집회에 중국인이 보인다"는 보도와 함께, 심지어 승용차에다 '掃韓行動組'(소한행동조-한국을 쓸어버리는 행동조)라는 섬찍한 문구까지 쓰놓았다니, 참 무섭다. 1. 5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거주 중국인에게, 한국정치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