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의 끈끈한 동지애! 2025. 2. 17(월). 우수를 하루 앞두고 다시 추워진다. 국이회(회장 한상철) 12인은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지하 장수하늘소(박경하 전 교수 소개) 별실에서, 국민은행 입행 60주년 자축회를 가진다. 갑년(甲年)을 기념하는 자리인지라, 회원의 요청에 의해, 등심구이로 모처럼 오찬(午餐)을 즐기며, 지난 세월을 회고한다. 10년 단위(70년, 2035년)로 예상할 경우, 필자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옛날 같으면 60살 까지 살기도 힘들었다. 한국경제가 가장 어려웠든, 1965년 사회초년병으로 직업전선에 뛰어든 평생 벗들이 어언 60년의 세월을 보내고, 생존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대부분 IMF 환란 때 중도퇴직했다. 까까머리 고교생의 청운(靑雲)의 꿈도 어느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