兜率無明(도솔무명)-禪詩
-도솔천에 깨침은 없어
韓相哲
川載滿兜率(천재만도솔); 개울은 도솔산을 가득 담았지만
水流空山影(수류공산영); 물은 흘러 빈산의 그림자뿐
續搭而不藏(속탑이불장); 싣고 또 실어도 갈무리를 할 수 없으니
正是眼無明(정시안무명); 이런 게 바로 깨치지 못한 눈 아니겠는가
* 압운; 影 明
* 그대는 육안(肉眼)만으로 무명을 깨칠 수 있겠는가?
* 원래 '두솔'이 맞는데, 한국에서는 '도솔'로 부른다.
* 여기 도솔은 전북 고창 선운산과, 절 앞 개천을 말함.
* 次溫鄕堂兜率川詩韻 - 온향당의 한글 시 ‘도솔천’에서 운을 빌림.
* 아름다운 도솔천 추경. 다움 까페 디카동 태백산 야생화에서 인용.(2010. 04.12)
'9.북창·한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남/한상철~직박구리의 수다-오언절구 1-28 (0) | 2014.11.22 |
---|---|
선녀락지/한상철~손대지 말기를-오언절구 1-27 (0) | 2014.11.21 |
포성각몽/한상철~이부자리 빼앗네-오언절구 1-25 (0) | 2014.11.19 |
노매자탄/한상철 ~이몸 늙으니-오언절구 1-24 (0) | 2014.11.18 |
충주호 선유-제7회 충주 한시/죽전 한상철~칠언율시4-13 (0) | 201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