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패러디 우주
개울은 쏴아아 대숲은 돌돌돌
맹꽁이는 야옹야옹 고양이는 맹꽁맹꽁
바람이 바위 토할 적 절로 우는 거문고
* 이 우주에 절대진리가 과연 존재할까? ‘우주노래방’에 가면 소리조차 달리 들린다.
* 다산 정약용의 한시 한 수
송단백석상(松壇白石狀) 소나무 단에 하얀 돌 형상은
시아탄금처(是我彈琴處) 바로 나의 거문고 타는 곳
산객괘금귀(山客掛琴歸) 산객은 거문고를 걸어두고 돌아갔지만
풍래현자어(風來絃自語) 바람이 오면 줄이 절로 소리를 내네
* 졸저 『仙歌 –신선의 노래』제 4시조집 제125면. 2009. 7. 3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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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 parodique
Le ruisseau coule et la forêt de bambous roule.
Le chat miaule, le chat miaule.
Une harpe qui pleure quand le vent soulève des pierre
* 2024. 11. 29 불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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