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탄장승(嘆長栍)
-이 시대의 지식인을 개탄함
돌 던져 별 따는 척 우쭐대는 허풍선이
돌멩이 주워다가 시비(是非) 파는 약쟁이
구정물 흘리고 다닌 구새 먹은 통벅수
* 글쟁이는 있되 선비가 없고, 선생은 있되 스승이 없다!
* 장승 사진. 다음블로그 빛이 만든 아름다운 세상 주경. 파울루스 님 제공.(201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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