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에 가식이 있으면, 오래 가지 못한다!
2020. 8. 6(목) 12:10~ 도봉산 입구 섬진강식당에서, 김명순, 한신섭 두 아우와 점심을 먹고, 담론을 즐기다.
* 신간 졸저 「연비어약」 정격 단시조집(9) 발간 배경 설명하고, 각 증정.
* 김명순 씨에게 2020. 8. 5 신세훈 자유문학 발행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의성 관련 학술지 「조문지」(召文誌, 경북 의성은 통일신라 이전 '조문국'이었다) 재증정.
* 한신섭 씨에게 ≪시조미학≫ 2020년 가을호 특대호, ≪자유문학》 2020년 봄호 대호. 2020. 8. 5(수) 박춘근 수필가로부터 느닷없이 받은 <허목한시선집>(연천향토문학발굴위원회 발행, 회장 연규석) 재증정. 이 선집의 시 대부분은 필자가 독음(讀音)을 달았음에도, 서문, 후기 등에 일언반구의 언급이 없어, 매우 섭섭하다. 필자가 옹졸한지 몰라도, 발행인으로부터 직접 받지 못해, 더욱 서운한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부터 대가를 바라고 봉사한 작업은 아니라 하지만... 박 수필가는 저간(這間)의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책을 받은 후, 무심코 나에게 다시 준 것으로 짐작한다.
* 에디야 커피집에서, 김명순 씨의 호 '소백'(小白)을 지어준(作號) 취지를 설명하고, 기념촬영하다. 뜻은 작은 순수, 소박한 결백(여백, 밝음) 등이 담겨져 있다. 호는 자기를 낮추거나(비칭), 겸허한 게 바람직하다. 스승, 혹은 친구가 지어주는게 일반적이다. 자호(自號)는 특출한 名士가 아닌 이상,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
* 사적인 일; 당 아파트 윗층 810호 누수로 벽을타고 흘러든 물이 집 인터폰 내부로 스며들어 고장이 났다(2020. 8. 4화).오후 14:10~15:00 사이 팀장이 수리하다. 비용17만원 계좌송금하다. 윗층 소유주 박규준 씨에게 통보하다.
에디야 커피집에서 옆 고객에게 부탁해 촬영.
김명순 아호 '小白' 작호서(취지 부기).
* <허목한시선집>. 이상 사진 3장 한신섭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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