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巖禪伯(증엄선백)-三首其二
-엄선백께 드림
부휴당(浮休堂) 선수(善修, 1543~1615)/조선
獨坐深山萬事輕(독조심산만사경) 깊은 산에 홀로 앉아 온갖 일 가벼우니
掩關經日學無生(엄관경일학무생) 문 닫고 날 보내며 무생(삶이 없음)을 배우네
生涯點檢無餘物(생애점검무여물) 생애를 점검하니 남은 물건 아예 없고
一椀新茶一卷經(일완신차일권경) 한 사발 새 차와 한 권의 불경 뿐이네 (번역 한상철)
* 네이버카페 수호천사카라 좋은 글에서 인용 수정함.(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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