晨興卽事(신흥즉사)
-새벽에 흥을 읊음
李穡(이색)/려말 선초
湯沸風爐雀噪簷(탕비풍로작조첨) 풍로에 물이 끓고 처마에서 참새가 지저귀는데
老妻盥櫛試梅鹽(로처관즐시매염) 늙은 아내는 세수하고 음식 맛을 간 보네
日高三丈紬衾暖(일고삼장주금난) 해는 세 길이나 높이 솟았건만 명주 이불 따스하니
一片乾坤屬黑甜(일편건곤속흑첨) 한 조각 천지(天地, 세상 일)를 깊은 잠 속에 맡긴다네 (번역 한상철)
[출처] 晨興卽事(신흥즉사)李穡(이색).|작성자 ayjg02145 네이버블로그에서 인용 수정함.(2018.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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