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樓夢題詞(홍루몽제사)-일명 금릉십이채(金陵十二釵)
-홍루몽을 지은 첫 소감 시
조설근(曹雪芹, 본명은 曹霑 1715경~1764)/청
滿紙荒唐言(만지황당언) 책 속의 모든 이야기가 허튼 말 같아도
一把辛酸淚(일파신산루) 한결같이 시고 매운 눈물로 씃다오
都云作者痴(도운작자치) 모두가 지은이를 바보(미치광이)로 말하지만
誰解其中味(수해기중미) 그 속의 맛을 누가 풀이하리오(알리오) (번역 한상철)
* 제는 원래 없는데, 역자가 임의로 달았다. 홍루몽은 동양 4대 기서(奇書) 가운데 하나이다. 처음에는 석두기(石頭記)라 불렀다.
홍루몽 전본. 청 손온 회(그림). 세차갑신조설근절세240주년기념판. 2004년9월 북경 작가출판사 발행.
판권. 필자가 2006. 5. 30(화) 중국 심양 국제공항 서점에서 구입한 귀한 자료이다. 동방문학 주최, 연길에서 개최한 2006. 한중문학 세미나(2006. 5. 26~5.30) 마치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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