蠶婦(잠부)
-누에 치는 아낙네
張兪(장유)/송
昨日入城市(작일입성시) 어제 성안 저자로 들어갔다가
歸來淚滿巾(귀래루만건) 돌아올 때 눈물로 수건을 흠뻑 적셨네
遍身羅綺者(편신라기자) 온몸에 비단을 감고 있는 자들은
不是養蠶人(부시양잠인) 누에 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네 (번역 한상철)
市 : 저자(시장).
遍身 : 온 몸.
羅綺 : 온 몸을 비단으로 감싸다.
* 張兪(장유, 생몰 미상); 송나라 문인. 자는 소우(小憂), 호는 백운(白雲)이다.
* 제1구는 昨日到城市, 昨日到城郭으로 된 전고도 있다.
* 다음카페 한시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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