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불각(淸而不刻) 청렴하되 각박하지 않고
화이불탕(和而不蕩) 화합하되 휩쓸리지 않는다
엄이불잔(嚴而不殘) 엄격하되 잔인하지 않고
관이불이(寬而不弛) 너그럽되 느슨하지는 않다. 성대중(成大中)의 질언(質言)에서
2023. 11. 18(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다.
1.11; 00~전철 제3호선 경복궁역 7번출구 기준 도보 7분 종로구 사직동 스페이스 본 라운지에서, 화담회(和談會) 서화전시가 열린다. 입주자중 아마추어작가들이 1년에 한번 씩 출품해, 기량을 내보이며 이웃을 이해하고, '화목의 대화'를 나누는 모임이다. 회장인 김기오 학형의 초대로 참석해, 격려와 함께 간단히 작품을 해설했다. 조금 있으니, 지역구 최재형 국회의원과, 종로구 의회 의장, 이응주 의원이 나와 관계자를 격려한다. 수인사를 했다. 박동렬 형도 합석한다. 마친 뒤, 인근 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점심을 먹다. 다시 들러 출품자와 담소를 하다. 입주자 대표와, 이 의원이 번갈아 가며 가곡 몇 곡을 열창해, 화합의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헤어져 인사동까지 걸어가, 다른 행사에 참석한다.
* 졸저 <탐매> 여성 출품자. 성무순, 기정진(감사) 씨에게 서명후 각 증정.
* 韓, 奇. 鮮于(복성) 家는 뿌리가 같다.
2. 15: 00~ 한국고서연구회 2023년 11월례회. 무우수 갤러리 7층. '실크로드와 고대 한국'. 권녕필 박사(전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발표. 한상봉 회원 소개. 추워서 그런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저녁 식사 자리는 피했다.
* 오늘의 다른 행사; 17:00~ 운룡 아카데미 제9차 강의. '우리나라 법은 어느 수준에 있는가?' 이을형 박사. 운룡도서관. 불참.
2023년 화담회 개막식 기념 촬영. 김기오 학형 카톡.
한국고서연구회 2023년 월례회 후 단체사진. 단체 카톡. 앞자리 중앙이 발표자 권녕필 선생.
좌판대에서 구입한 일본 고서 소책자 <교육서감> 곡수 목우파남서 제6판 판권. 소화 16년(194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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