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山人은 인격수양이 먼저다. (이상 반산 눌언)
2024. 1. 23(화). 대한 후 몹시 춥다. 서울 영하 14도. 18:00~서울산악동우회(회장 조규배)는 종로3가역 1번 출구 근처 중국식당 대륙 2층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다. 만찬에 들어가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다. 20여 명 참석. 찬조금 20,000원.(십시일반)
1. 2024년도 회비 100,000 우리은행으로 계좌송금.
* 졸저 『풍죽』 새로 나온 이재남(李在楠) 회원에게 서명후 증정.
* 졸작 세계산악시조 한 수
22. 초행길 히말라야
눈부신 설봉(雪峰) 아래 청류가 굽이치니
장님 된 보헤미안 신의 발에 입 맞추자
농염(濃艶)한 랄리구라스 초경(初經) 치뤄 뚝뚝뚝
* 랄리구라스(Laliguras); 네팔의 국화(國花)이다. 만병초과에 속하는 교목으로 4~5월에 요염한 핏빛의 꽃을 무더기로 피워낸다. 향은 짙으나 독이 있고, 낙화마저도 일품이다. 네팔의 국조(國鳥)는 히말라야 공작새이다.
* 필자가 생후 처음으로 ‘신의 땅’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 하면서 읊은 첫 소감이다.(1999. 4.13~4. 24 11박 12일)
* 졸저 세계산악시조 제2집 『山情無限』 네팔 24제 (44면). 2016. 5. 10 도서출판 수서원.
등산 선배들
좌 김병준 1988년 한국 K 2봉 원정대장, 한국 등산계의 지장(智將)이다. 가운데 한상철, 우 박정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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