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吟(우음)
-우연히 읊다
이승만(李承晩)/선말
秋霜志氣劍俱寒(추상지기검구한) 가을 서리 같은 기운에 칼도 함께 차가워
一死非難死節難(일사비난사절난) 한번 죽기 어렵지 않지만 절개에 죽기 어렵네
如當此世安閒在(여당차세안한재) 이 같은 세상에서 편하고 한가히 있(지낸)다면
丈夫義膽有誰看(장부의담유수간) 그 누가 의롭고 담대한 장부라 보랴 (번역 한상철)
* 이 시는 감옥에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한상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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