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세개탁도불망(擧世皆濁途不望)-온 세상이 다 흐려, 길을 바라볼 수 없다.
2. 정치는 상식과 도의를 바탕으로 하는 협상이다.
3. 사람이 너무 교활하게 굴면, 하늘로부터 벌을 받는다. 때로는 어수룩한 행동이 득(得)이 된다.(반산 눌언)
1. Geosegaetakdobulmang (擧世皆濁途不望) - El mundo entero está nublado, no se puede ver el camino.
2. La política es negociación basada en el sentido común y la moralidad.
3. Si una persona actúa con demasiada astucia, será castigada por el cielo. A veces, el comportamiento descuidado resulta beneficioso (Bansan Nul-eon).
* 2024. 12. 6 서반어 번역기.
2024. 12. 5(목) 12;00~낙원동 국밥골목 하동집에서 창포동인 12월례회가 있다. 의제는 없다. 점심을 먹고, 파고다공원에 들러 사진을 찍다. 6인 참석. 당일 회비 없음. 불참자. 김명순(가사), 이기운(감기), 이세규(출장). 이어 5인이 월하문회재단 사무실(3층)에 들러 차담(茶談)을 나누다. 12. 20(금) 15: 30~한신섭 문우집에서 송년회를 하기로 약속하다. 16시경 귀가중 창동역에 내려 넙치회(20,000원)와, 백화수복, 탈리스만 위스키(13,800원) 등을 사다. 처는 딸 혜주 대동(帶同)해 건강 진단, 고혈압 외는 정상으로 판명.
* 12. 5 다른 행사; 재경 백산초등학교 2024년도 망년회. 18:00~ 종로 3가 한일옥. 불참.
* 12. 3(화) 23: 30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으나, 헌법 절차에 따라 12. 4(수) 해제되었다. 필자는 정치에 문외한(門外漢)일 뿐더러, 80살을 바라보는 노인이라 관심도 없다.
* 졸작 한시 한 수(오언절구)
1-58. 布穀陰謀(포곡음모)
-뻐꾸기 음모
布穀有美聲(포곡유미성) 뻐꾸기는 좋은 목소리 지녔어도
可憎由姦鳥(가증유간조) 간사한 새인지라 왠지 밉다네
托卵後自遊(탁란후자유) 남의 새에 알을 맡기고 저는 놀기만 해
其子亦陰謀(기자역음모) 그 새끼 또한 엉큼한 수작 꾸민다네
* 포곡조; 뻐꾸기
* 압운; 鳥 謀
* 인간 세상의 간계(奸計)는 오래가지 못한다. 언젠가는 들통나거나, 그걸 뛰어넘는 계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 《산서》 제25호 2014년, 한국산서회 기관지.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1-216(191면) ‘암각화 그리기’ 반암산 시조 참조.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학명』 제1-169 ‘업둥이 아리랑’ 시조 참조.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한시집 『北窓』 제68면. 2015. 5. 30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 상고대. 사진 페이스북 인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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