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백월산(白月山) 야경
영기(靈氣)는 내리비춰 봉화불 타오르고
무아경(無我境) 접십무(接神舞)에 옥황상제 씨 뿌렸나
만월(滿月)은 바위알 까고 서산에서 몸푸네
* 백월산(白月山 394.3m); 충남 홍성, 금북정맥. 야트막한 산이지만 홍성(옛 洪州)의 진산으로, 신령스런 예쁜 바위와 옥황상제를 모시는 사당과 무당이 있다. 정상 암봉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100m 앞에는 봉화대와 영요대(靈耀臺)가 당찬 기상을 대변한다. 보름달 야경이 좋다.
* 졸저 산악시조 제2집 <산창>에서
정상 부근 바위, 머리를 왼쪽으로 돌린 진돗개(필자의 관점). 출처 다움까페 당진산악회
정상부에서 2013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화 채취식. 출처 충청남도 도민일보(2013.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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