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제7시조집

아이거-바람둥이 남자-외국산 4-2

한상철 2019. 3. 21. 06:40

알프스 스위스 3(2017. 3. 2)

 

1. 아이거(Eiger 3,970m)-바람둥이 남자

 

북벽은 작두날등 사람 먹는 귀신인가

흘기듯 눈웃음에 콧매도 늘씬하오

저 사내 바람둥이니 정 주다간 후회해

 

 

* 스위스 베르너 알프스의 아름다운 봉우리 3개를 가리킨다. 바라보아 왼편부터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순으로 나란히 있다. 아이거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란 무서운 뜻이다. 북벽(Nordwand )은 험난하기로 악명이 높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곳으로도 유명해, ‘산악인의 공동묘지라 부른다. 20세기의 위대한 등반가 안드레아스 안데를 헤크마이어(1908~2005)1938. 7. 24 초등했다. 한국인으로는 악우회 윤대표, 허욱이 1979. 7, 25 처음 올랐다. 남성을 상징해 흔히 바람둥이 남자로 비유한다. 유럽알프스 3대 북벽은 아이거, 마터호른, 그랑드조라스를 말한다.

* 1999. 8. 2()~8. 16() 1516일정, 유럽알프스 원정 때 3봉 등반계획이 잡혔으나, 유고로 변경함. 대신 융프라우요흐 뒷문 열고 들어가, ‘묀히설벽(雪壁) 훈련.

* 영광의 북벽범초(凡草) 정광식(한국산서회, 한국외국어대산악회) 저 제74면 이마운틴 제4판 제1. 2017. 1. 15 발행 참고. 정광식 씨는 2018. 3. 19 새벽 네팔에서 실족사고로 운명(殞命)했다.

* 졸저 세계산악시조 제1山情萬里36아이거 北壁시조(49) 참조.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531. 외국산(4-2) ‘아이거시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