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성(性)을 터부(taboo) 시(視)해야 할까?
성은 여성이 주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2020. 11. 11(수) 17:30~19:00 전철 제5호선 아차산역 제1번 출구 기준, 도보 5분 운룡도서관(관장 이명우, 지하)에서, 제104차 운용 역사문화포럼이 열리다. '젊게 살려면 사랑하라'를 주제로,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김기영 교수(여)가 발표한다(20 여명 참석. 회비 10,000원). 저녁 식사후 2차로 운룡도서관에서 두견주를 마시며 대담하다.(10명)
* 졸저 「명승보」 박태수(朴太秀) 회원에게 증정.
* 「산에 가는 사람 모두 등산의 즐거움을 알까」 (이명우 지음) 책을 선물로 받음.
* 11. 9(월) 이유걸 시인과 전철 3, 7, 9 호선 고속터미널 역 제8-2번 출구 30m 앞 반포쇼핑타운(KFC) 지하 '동해식당'02-591-9318)에서 점심(복어지리)을 먹으며 환담했다. 졸저 산악시조 제1집 「山中問答」 외, 경제서적(오재영 저) 증정했다.
2차. 화기애애한 분위기.
제목이 무척 길다. <산에 가는 사람 모두 등산의 즐거움을 알까> 이명우 지음. 올컬러 백상지 267면. 2019. 12. 15발행. 도서출판 행복 에너지. 값 20,000원. 산악도서 치고는 수준급이다. 식물부분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박태수 선생이 꼼꼼히 읽은 책 모습.
2020. 10. 25(일) 포천유적지 탐방시 증정한 졸저 <산정무한>서명 밑에다, "노벨문학상 만큼의 수주 높은 시!"라 메모했다. 분에 넘치는 칭찬이라, 사진을 찍다 씩 웃으며, 그렇치 않음을 조목조목 설명해주다. 사족(蛇足)이긴 하나, 노벨상 작품수준(한글 번역문 기준)이 우리 잣대로 본다면, 그리 높은 건 아니다. 뒤집어 이야기해 수상작이라 해서, 꼭 좋은 작품은 아니며, 또한 언어와 사상이 모두 다른 세계인들이 공통적으로 환영하는 것도 아니다.(필자 주)
* 한국이 시조로서는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
1. 국제적 인지도가 일본의 '하이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2. 번역의 문제-뜻(의미)은 간신히 전달되나, 고유의 운률(韻律, 음악적 요소 포함)은 서양언어로 제대로 표현, 묘사, 전달할 수가 없다.
3. 자유분방한 서양인의 정서(자유시)에 비해, 엄격한 규칙이 요구 되는'동양의 정형시' 계통은, 그들 구미에 맞지 않다.
4. 노벨문학상은 전반적으로 시보다 소설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5. 국격과 국력의 차이.
6. 작품 이외의 요소도 선정에 작용한다.
'19.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가을 일상-괴질감염 소견 (0) | 2020.11.17 |
---|---|
망일잡사(忙日雜事)-코비드 19 속 평정심 유지 (0) | 2020.11.15 |
은둔묘용(隱遁妙用)-방역 강화될 것! (0) | 2020.11.11 |
홍엽(紅葉) 배웅/소요산-한국문인산악회 소식 (0) | 2020.11.09 |
암울한 사회이지만, 무료(無聊)는 없다!-국이회 소식 외, 사사(私事) (0) | 2020.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