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산행)
姜柏年(강백년, 1603~1681)/조선
十里無人響(십리무인향) 산길 십리에 사람 소리는 없고
山空春鳥啼(산공춘조제) 산은 비었는데 봄 새소리만 들리네
逢僧問前路(봉승문전로) 스님 만나 앞 길 물었지만
僧去路還迷(승거노환미) 스님은 가고 다시금 길 잃었네
'14.명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關山月(관산월)/정도전(려말 선초)-명시 감상 894 (0) | 2020.12.21 |
---|---|
崇山圖七賢詩(숭산도칠현시)/장얼(송)-명시 감상 893 (0) | 2020.12.21 |
歲暮到家(세모도가)/장사전(청)-명시 감상 891 (0) | 2020.12.18 |
題畵簇(제화족)/류근(조선)-명시 감상 890 (0) | 2020.12.18 |
進履橋(진리교)/주권(원)-명시 감상 889 (0) | 2020.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