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상

오언대련-선어

한상철 2021. 2. 1. 10:37

심심창해수(心深滄海水)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

 

마음을 쓰되 창해수 같이 깊고 깊어서 가히 헤아릴 수 없이 하고, 입을 지키되 곤륜산 같이 무겁게 하라. 안으로 큰 사람이 되어 갈수록 그 심량을 가히 헤아리지 못하나니, 작은 그릇은 곧 넘쳐 흐르나 큰 그릇은 항상 여유가 있나니라.

* 출처; 정산종사법어 권도편 5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