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산사)
-산 속의 절
이달(李達, 1561~1618)/조선
寺在白雲中(사재백운중) 절집은 흰 구름 가운데 있는데
白雲僧不掃(백운승부소) 흰 구름을 스님은 쓸지 않네
客來門始開(객래문시개) 나그네가 찾아와 문이 비로소 열리니
萬壑松花老(만학송화로) 온 골짜기에 솔꽃은 늙어가네(익어가네) (번역 한상철)
* 감상; 송화로 비유 되는 禪師가 더욱 노숙해지는 것을 암시했다.
* 제 4구는 대부분이 온 골짜기에 '송화 가루 흩날리네'로 풀이한다.(역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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