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추색점심(秋色漸深)

한상철 2021. 10. 16. 07:31

행복은 늘 가까이 있다.(반산 눌언)

-가을 색은 점점 깊어가고..

2021. 10. 14(목) 12;00~전철 제1호선 제기역 2번 출구에서 신회원 선배를 만나, 제기동시장 제4번 게이트 안동국시집으로 가 점심을 먹고, 다시 인사동 취명헌으로 가다. 오늘이 음력 9.9 로 중양절이다. 마침 주인 김영옥 씨의 생일이라, 축하차 여러 차인이 오다. 별실에 4인 자리를 따로 마련, 차를 마시며 환담하다.

1. 고월헌 이명철 가게에서 번옥(燔玉, 황색) 1점 구입하다.

2. 종로 조계사 정문에서 전시 국화 잠시 구경.

3. 찻집에서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선원장 법우(法雨) 스님(1940년 생)을 소개 받다. 윤소암 스님 동석.

4, 취명헌 별실 액자 '상행무위'를 쓴 강태순(姜泰順) 씨에게 졸저 「풍죽」 증정.

5. 튓마루에서 저녁식사. 요가수련관 정강주 관장 합석. 부족분은 정 관장이 찬조.(각 회비 20,000원)

6. 이일희 제3시조집 한영대역(우형숙 번역) 「어디로 가고 있나」 집으로 부쳐옴.

 

창포원 구기자가 익어간다. 환경 탓인지 색깔이 좋지 않다. 10. 13(수) 아침 촬영.

 

조계사 국화축제.

 

'상행무위' 강태순 씀. "늘 작위 없는 행위(무심의 상태)를 행하라"(풀이 한상철)

 

이일희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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