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륜(天倫) 은 하늘이 맺어준 것!
2022. 4. 10(일) 오후 날씨는 봄답지 않게 24˚c 까지 오른 더운 날씨다. 인간들이 점차 간사해지니, 하늘도 변덕을 부리는가 보다. 18:00 경 서대문구 연희동에 사는 큰 가아 식구들이 왔다. 걸어서 약 7~8분이 소요되는 섬진강 식당 2층에서, 오리구이로 저녁을 먹으며, 가족간의 정을 다졌다.
* 가정의 평화와 사랑를 지키는 길은 이해, 인내, 관용이다,
* 천륜의 정과 관련되는 선시조 한 수
22. 태산(泰山)의 등을 밀고
약쑥향 언덕배기 송아지 핥는 수소
부자(父子)가 다지는 정(情) 천륜(天倫)보다 두터웠기
야산(野山)도 태산의 등을 지성으로 밀어줘
*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는 그런 사랑을 품어보라! 회로우지독지애(懷老牛舐犢之愛). 범엽(范曄)의 후한서(後漢書)에서.
* 목욕탕에서 부자가 서로 등의 때를 밀어주는 흐뭇한 장면을 보고 산을 떠올렸다.
* 졸저『仙歌』(선가-신선의 노래) 정격 단시조집(4) 제37면. 2009. 7. 3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손자. 금년에 대학생이 되었다. 필자 촬영.
애비는 고단한가 보다...눈을 감으니? 손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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