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유감)
-느낌이 있어
李用休(이용휴, 1708~1782)/조선
松林穿盡路三丫(송림천진로삼아) 솔숲을 헤쳐나가자 세 갈래 길이 나오는데
立馬坡邊訪李家(입마파변방이가) 말 세우고 언더 가에서 이 씨 집을 묻노니
田夫擧鋤東北指(전부거서동북지) 농부는 호미 들어 동북쪽을 가리키며
鵲巢村裏露榴花(작소촌이로류화) 까치집이 있는 마을 안 석류꽃이 드러난 곳이라네 (번역 한상철)
三丫(삼아) : 세 갈래.
擧鋤(거서) : 호미를 들다.
露(로) : 보이다. 드러나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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