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계의 증인!-귀중한 사료(史料)가 많다.
2022. 9. 15(목)16:00~ 우이동 CAC 산악문화센터에서 2022년 '산악인의 날'을 맞이하여, (사) 한국산악회 창립 제 77주년 및 카조리 원정대 발대식이 열리다. 회의실이 꽉 차 밖에서 지켜보다. 77주년이면 상당히 의미있는 해인데, 뒤풀이가 없어 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코비드 19 예방차원이라 하지만, 저녁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모처럼 멀리 지방에서 올라온 회원들의 불만이 많다. 마치고 김진덕 씨와 둘이서 위 우리콩순두부집에서 콩비지로 저녁을 먹다. 옆자리에 김상훈(故 김근원 자제) 사진 작가와 그의 친구가 있다.
* 기념품으로 흑색 모바일 주머니(서미트 제작)를 받다.
* (사) 한국산서회 전 감사 한경수(1952~) 회원의 사망 소식을 접하다. 후문에 의하면, 강원도 양구 봉화산에서 버섯을 따다가 실족사 한 것으로 추정함.
* 졸작 산악시조 한 수-축시조
27. 축 (사)한국산악회 창립 제70주년(2015. 4. 21)
여명(黎明)의 조국산악 우리가 깨웠어도
영고(榮枯)는 능선인양 굴곡져 흐르는데
노호(老虎)가 종심(從心) 이르러 포효일성(咆哮一聲) 멋져라
* 종심; 70세를 이름. 논어 위정(爲政)편에 보면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고 했다. 이 말은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더라도, 절대로 법도를 넘지 않았다“는 뜻이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운 제3-27(491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기념식 장면. 사진 한국산악회 밴드 2 한사모 제공.
김진덕 촬영. 그는 참석자 서명을 받으려 오다.(비회원)
한국산악회 전신(前身)인 '조선산악회' 당시의 귀중한 자료.
자료. 산악인의 노래. 고 이은상 작사. 고 김동진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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