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雨中(추야우중)
-가을밤에 내리는 비
崔致遠(최치원)/신라
秋風惟苦吟(추풍유고음) 가을바람에 오직 괴롭게 읊나니
世路少知音(세로소지음) 세상에서 나를 알아주는 이 적다네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창 밖에는 한밤 중 비가 내리고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등불 앞에서 고향 만리 생각하네 (번역 한상철)
* ‘惟’가 ‘唯’로, ‘世路’가 ‘擧世’로, ‘萬里心’이 ‘萬古心’으로 되어 있는 판본(板本)도 있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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