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嘗春菜(신상춘채)
-봄나물을 새로 맛보며
李瑞雨(이서우)/조선
今春挑菜劇前春(금춘도채극전춘) 올 봄은 작년 봄보다 나물이 훨씬 많아서
一飽田家未覺貧(일포전가미각빈) 농가에서 배불리 먹으니 가난함도 잊겠네
半熟半生香豉汁(반숙반생향시즙) 반은 익히고 반은 생채로 향긋한 된장에 무치면
薺甘荼苦味皆珍(제감도고미개진) 단 냉이와 쓴 씀바귀 모두 맛이 진기하다네 (번역 한상철)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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