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4(목) 개이다. 오후는 덥다. 전철 안은 춥다. 온도가 수시로 변해 적응하기 힘들다. 체력이 떨어진 탓이겠지? 가벼운 감기 기운이 있다. 12:00~ 인사동 대청마루에서 창포동인 2023년 4월례회가 있다. 필자는 20분 지참하다. 마친 뒤 월하재단 사무실에서 해죽순 차를 마시다. 김동석, 박대문, 이기운(여행), 한신섭(근무) 4인 불참. 회비 15,000원. 나온 김에 인사동 전시장을 들러보다(김동석 동인 합류).16; 00~백악미술관에서, 故 김지하(1941~2022) 시인 1주기 서화전이 열린다. 16; 50~ 낙원동 지하상가에서 4인이 저렴한 국수로 저녁을 떼우고, 귀가하다. 문 앞에 《창포동인지》 창간호 30권이 배달 되었다.
* 이백의 한시 감상.
靜夜思(정야사)
-고요한 밤에 생각함
이백 /당
床前看月光(상전간월광) 머리맡의 밝은 달빛을 보니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마치 땅 위의 서리인듯
擧頭望明月(거두망명월) 머리 들어 밝은 달을 바라보고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개 숙여 고향을 생각하네 (번역 한상철)
![](https://blog.kakaocdn.net/dn/PoMZX/btsd0TmjIaj/0LZDzvB40S1wXAKpjpEnf0/img.jpg)
월하재단 사무실에서 우 무행 김길두. 예찬건 가객 촬영
![](https://blog.kakaocdn.net/dn/PhHcF/btsd0otj9CR/PCCqqtrrww2h2KMJL6vhJk/img.jpg)
대청마루 별실 수묵화 액자. 화제 이백의 정야사.
<창포동인지> 창간호 2023. 5. 3 발행. 총 284면 백상지. 맑은 샘.
판권과 차례
뒤 표지
대표동인 한상철의 발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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