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扇送雲門高山平師(제선송운문고산평사)-선시
- 운문고산 선사에게 부채를 보내며 짓다
申光洙(신광수)/조선
千山萬水身(천산만수신) 첩첩이 산이요 골골이 물인데
本自無來去(본자무래거) 본디 무(無)에서 와서 무로 가는 몸이라오
還向白雲去(환향백운거) 흰 구름 가는 곳 향해 다시 가노니
雲亦是何處(운역시하처) 구름 또한 어느 곳에 있으려나 (번역 한상철)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11. 6. 3)
* 수묵산수화 무명초 그림. 선시 석북 신광수. 화선지 86×84.6cm. 필자 소장. 2023. 10. 25 배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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