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詩(잡시)-제 3수
심전기(沈佺期)/당
聞道黃龍戍(문도황룡수) 듣자 하니 황룡 땅에 수자리는
頻年不解兵(빈년부해병) 몇 해 동안 병사들 철수하지 못했네
可憐閨裏月(가련규리월) 가련하네 규방 속 저 달은
長在漢家營(장재한가영) 오랫 동안 한나라 군영을 비추고 있네
少婦今春意(소부금춘의) 어린 아내는 올 봄 그리움에 젖고
良人昨夜情(양인작야정) 낭군은 지난 날 밤의 정을 그리네
誰能將旗鼓(수능장기고) 누가 능히 군사(기와 북)를 거느리고
一爲取龍城(일위취용성) 단번에 용성(흉노 땅)을 빼앗을 수 있을까 (번역 한상철)
* 티스토리 탐고루 인용 수정.(2023.11. 16)
* 고인장. 위 시중 기련, 함련만 있다. 필자 소장. 2024. 4. 21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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