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한유감(春寒有感) 봄 추위에 느낌이 있음.
'침묵의 강'이 흐르는 을사년의 봄!
지금의 미국은 정의국가(正義國家) 라기 보다, 우호적인 '힘의 국가'이다.
Regret du printemps (有)) Il y a une sensation dans le rhume du printemps.
Printemps des quatre années de la «rivière silencieuse» coulant!
Les États-Unis ne sont pas un État judiciaire, mais un «pouvoir» amical
* 2025. 3. 20 불어 번역기.
2025. 3. 20(목). 을사년 춘분이다. 도봉은 새벽에 1도까지 내려갔다. 기온차로 몸 적응이 힘들다. 오늘도 집에서 쉬며, 급변하는 국내외 동향을 살핀다.
* 개인 근황
가. 3.18(화); 새벽에 눈이 많이 옴. 1. 동네 미치과에서 스케일링 및 잇몸 1차 치료(2024. 3. 4 후 1년만). 2차 3. 25(화) 예약. 작년10월경 치료시기를 놓쳤음. 2. 동네 한사링의원에서 피부연고 실크론지 2개 처방. 대상포진 예방주사(무료 접종). 종일 금주.
나. 3. 19(수); 개임, 오후 포근. 1. 박춘근 씨 요청으로 경수산에서 3인 점심. 설빙에서 커피. 필자는 침묵일관. 2. 15:00~(사)서울문화사학회 3월 역사문화강좌. 김완 발표. '한반도 환희와 애통의 3대 순간사'. 불참.
* 청론탁설
야당 L 대표의 어제 발언 보도.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권한대행이란 중책을 맡은 사람에게, "최상목! 몸조심 하라. 직무유기, 현행범 체포 云云". 공당의 어른이자, 차기 지도자로 물망에 오른 이가 과연 할 소리인가? M 헌법재판관을 임명치 않는 처사에 대한 불만 겸, 압박성이다. 의회의 권능을 스스로 실추시킨다. 내 귀를 의심한다.
* 졸작 한시 한 수(칠언절구)
2-2. 靑嵐(청람)
-푸른 이내
春來不暖非天氣(춘래불난비천기) 봄 왔어도 따스하지 않음은 하늘기운 탓 아니랴
世亂心寒花亦知(세란심한화역지) 세상 어지러워 마음 찬 걸 꽃 또한 아는지라
川堤梅枝未覺夢(천제매지미각몽) 중랑천 둑 매화가지는 아직 꿈에서 깨지 않았는데도
家近山頂已嵐起(가근산정이람기) 집 근처 도봉산 꼭대기엔 벌써 푸른 이내 펴올라
* 압운; 氣 知 起
* 대구(對句); 제1, 2구 暖 寒, 제3, 4구 未 已
* 백촌거사의 풀이(2013.9.7)
봄 왔어도 하늘 기운 따사하지 아니하고/ 세상사 어지러움 꽃들도 아파하네
/ 중랑천 둑 매화가지 아직도 꿈속인데/ 집 가까이 도봉산엔 푸른 이내 피어 오고
* 《古書硏究》 제31호 (2013년). 필자가 최초로 지은 한시다.
* 졸저 한시집 『北窓』 제77면. 2015. 5. 30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 《황야문학》 제30호(2023년 겨울) 한시 2수.

©눈얼음이 감싼 아름다운 강원도 홍매. 사진 권혁준 페이스북 친구 인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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