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반 평시조 51

쓸려간 이름~시조 22

쓸려간 이름 半山 韓相哲 백사장 당신 이름 파도가 쓸어갔지 아쉬워 또 쓰 봐도 속절없는 그리움만 삶이란 한갓 지우개 허명(虛名)일랑 집착 마 * 우리는 자타를 막론하고, 헛된 이름이나 명예에 현혹되기 쉽다. 설사 헛되지 않드라도, 때가 되면 절로 지워지는 게 인생이다... * 시조 종장 뒷 구 '뒷물한양 허전해'로 수정함. * 졸저 「鶴鳴」(학명-학이 울다) 제 1-50번(54면).

8.일반 평시조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