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時(사시)
도연명 (陶淵明/ 晉)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봄 물은 못마다 가득 차고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여름 구름 기이한 봉우리에 많을세라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가을 달 드높이 밝음이여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 턱에 빼어난 솔 한 그루 (번역 한상철)
* 잘 알려진 시라, 별도 설명은 사족(蛇足)이라 생각한다. 흔히 인간의 영고성쇠에 비유된다.
* 감히 물에다 손가락 하나 튕겨볼 수 없는, 거울보다 더 맑은 밀양 위량지(位良池)의 봄 풍광...아름다움의 극치!
위 사진은 다음블로그 '紫軒'에서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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