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북창·한시집

포화사모/한상철~소복 입은 어머니-한시 오언절구 1-22

한상철 2014. 8. 4. 06:55

匏花似母(포화사모)

-어머니 닮은 박꽃

                                  韓相哲

茅屋匏花開(모옥포화개); 띠집 지붕 위 핀 박꽃

三更而月無(삼경이월무); 밤 이슥한데도 달은 보이지 않네

拱手祈子福(공수기자복); 두 손 모아 아들의 복을 비는

靜坐素服母(정좌소복모); 흰 옷 입고 고요히 앉은 어머니 

 

* 압운; 無 母

* 대구자(對句字); 開 無 子 母

 

 

 

박꽃 사진은  다움 블로그 '사슴사랑' 꽃과 시의 만남에서 인용 (2009.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