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詩 曰
-현대시를 말하자면
韓相哲
現詩難解義(현시난해의); 오늘날 시는 뜻을 풀기 어렵나니
爲他合歌疑(위타합가의); 남을 위한 노래가 과연 맞는가요
獨樂以手淫(독락이수음); 자위행위로 혼자만 즐기나니
巧聲何沈矣(교성하침의); 교묘한 소리 어찌 가라앉힐 수 없나요
* 압운; 疑 矣
* 위타위기(爲他爲己); 남을 위하는 일이 곧, 자기를 위하는 일이다-불경에서.
* '전*온'의 한글 시 '詩라는 것이'에서 운을 빌려 읊음.
* 한국춘란 두화소심(豆花素心). 혀가 정갈하고 화형이 단정하다.
지인의 다음 블로그 '청유'(2014.11.24)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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