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玉茶碗(백옥차완)
-흰 옥 차사발
韓相哲
隱逸白玉碗(은일백옥완); 속세 떠나 지내는 흰 옥 차사발
間酌茗味益(간작명미익); 틈틈이 따르니 차 맛이 한결 좋네
湯色又淸淡(탕색우청담); 담아낸 찻물색 또한 맑으니
請來故友喫(청래고우끽); 옛 벗이여 어서와 차 한 잔 드시게
* 압운; 益 喫
* 茗; 차의 다른 이름.
* 여기서 '백옥완'은 고결한 선비나 옛 문장을 암유하기도 한다...
* '고우'란 어릴 때의 벗을 말하지만, 수백 년 전의 선현을 뜻하기도 한다...
* 청대 백옥차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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