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柳橋晩眺(유교만조)/육유(남송)-명시 감상 735

한상철 2020. 9. 17. 06:10

柳橋晩眺(유교만조)

-류교에서 석양을 바라 봄

 

             陸游(육유)/남송

小浦聞魚躍(소포문어약) 작은 샛강에서 물고기 뛰는 소리를 듣고

橫林待鶴歸(횡림대학귀) 비낀 숲은 학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네

間雲不成雨(간운불성우) 한가로운 구름은 비를 몰아오지 않고

故傍碧山飛(고방벽산비) 짐짓 푸른 산에 기대어 날기만 한다네  (번역 한상철)

 

直譯(직역)

작은() 개펄에서() 물고기() 뛰는 것을() 듣고()

가로놓인() 숲에서() 학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멀어지는() 구름은() 비를() 이루지도() 않고()

짐짓() 파란() () 기대어() 날기만 한다().

 

* 題意(제의); 한가하고 평화로운 柳橋의 저녁 경치를 읊은 ().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