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邊詞(변사)/장경충(당)-명시 감상 927

한상철 2021. 1. 9. 12:10

邊詞(변사)

- 변방의 노래

 

         張敬忠(장경충, 생몰 미상 719년 경)/당

五原春色舊來遲(오원춘색구래지) 오원에는 원래 봄이 더디게 와 

二月垂楊未掛絲(이월수양미괘사) 이월인데도 수양버들은 잎이 피지 않네

卽今河畔氷開日(즉금하반빙개일) 이제야 강기슭에 얼음이 풀리는데

正是長安花落時(정시장안화락시) 바로(곧) 장안은 꽃이 질 때라네  (번역 한상철)

 

* 오원; 지금의 내(內) 몽골 지역에 해당한다. 당시 당의 수도인 장안보다 훨씬 북방이다.

* 다음카페 천년해송에서 인용 수정.(201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