楓岩靜齋秋詞(풍암정재추사)
-단풍바위 아래 고요한 서재의 가을
南克寬(남극관)/조선
霜葉自深淺(상엽자심천) 서리 든 잎은 절로 깊고 얕아
總看成錦樹(총간성금수) 모두 바라보니 비단나무 되었네
虛齋坐忘言(허재좌망언) 텅빈 서재에 말을 잊고 앉아
葉上聽疎雨(엽상청소우) 나뭇잎 위 성긴 빗소리를 듣네 (번역 한상철)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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